충남도, “일·가정 균형 확산으로 저출산 위기 넘는다”
27일 인사실무자·공무원 워크숍…기업환경 개선방안 모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11-27 18:40:13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27일 천안 소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일·가정 균형 직장문화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기업의 인사실무자와 공무원이 함께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개최한 ‘일·가정 균형 충남 CEO포럼’의 연계행사로, 도내 기업체 및 공공기관 인사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평식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정부의 고용노동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력 구조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성장동력 약화 우려 등을 설명하고, 여성 고용증대의 필요성과 근로시간 개혁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백석대학교 강기정 교수는 ‘기업의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경영의 이해’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가족친화 프로그램 및 출산·육아 지원제도 ▲유연근무제 ▲스마트 워킹 등 우수사례를 통한 기업의 가족친화 문화조성 방안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점차 증가하는 기업체 등에서 일·가정 균형의 직장문화 개선 없이는 저출산 문제 극복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워크숍은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업들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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