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 이하 ‘충발연’)은 오는 19일 오전10시 충발연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제안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대회는 지난 10월말부터 2주 동안 충남도 및 시․군, 도 정책자문교수단, 학계 및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을 대상으로 조사된 99개 연구과제와 원내 연구진이 제안한 35개 등 총134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검토하게 된다.

충발연 정종관 연구실장은 “다만 사전 심의과정을 통해 전략과제 성격에 맞지 않는 과제는 최종 선정에서 제외되었다.”며 “비록 이번 전략과제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향후 과제성격에 따른 현안과제, 수탁과제, 자문 및 컨설팅 등을 통해 피드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안대회는 ▲행정복지 ▲지역도시 ▲지역경제 ▲농업농촌 ▲문화디자인 ▲환경생태 ▲미래정책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지고, 분야별 연구과제 발표와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전략과제 수행여부 및 우선순위 등을 토론하게 된다.

충발연 강현수 원장은 “이번 제안대회에서는 2014년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연구할 과제가 대부분 선정될 것”이라며 “이는 민선5기 충남도정을 마무리하고 향후 연구 아젠다를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발연의 내년도 전략과제는 이번 제안대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12월말까지 최종 선정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