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모두가 인권 누리는 시대’ 밑그림 그린다
21일 도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4-22 09:39:54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도민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충남 건설을 위해 충남도가 발 벗고 나섰다.

충남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민인권증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인권정책을 논의했다.

도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 2012년도에 제정한 ‘충청남도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발전연구원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 ▲지역현황 및 대내외적 여건변화 분석 ▲비전 및 목표, 추진방향 도출 ▲인권취약계층(노인, 어린이·청소년, 장애인, 여성, 이주민)에 대한 실태조사 ▲도민인권선언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인권정책 추진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 인권책임관 지정’ ▲도 실무자로 구성된 ‘도민인권증진 TF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인권증진위원들로부터 이에 대한 자문을 청취했다.

도는 앞으로 농촌과 도시를 구분해 각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각 시·군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담아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 토론회 및 공청회를 개최해 인권정책 기본계획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인권정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며 기존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모든 사업을 인권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실행력을 담보한 기본계획 수립으로 ‘인권 행복충만 충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5일 도민의 날을 즈음해 도민 105인과 함께 ‘충남 도민인권 선언’을 선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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