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발효햄 가공공장’준공
국내 지자체 최초 자연발효햄 개발 양돈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 기사입력 2009-11-03 14:29:19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국내 지자체 최초 돼지고기 뒷다리를 이용한 자연 그대로 건조 숙성시킨 한국형 자연 발효햄을 가공 생산하는 『안동발효햄』가공공장 준공식을 11월 2일 오전 11시에 양돈농가, 축협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안동우시장 입구)현지에서 개최했다.

안동자연 발효햄은 국내 소비자의 비선호부위인 돼지고기 뒷다리 소비촉진과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양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안동시와 축산과학원이 공동연구 개발해 왔으며, 특히 2007년 가톡릭상지대학의 학술연구용역 결과 무기질 함량, 필수아미노산 함량, 다가불포화 지방산 등 풍미와 영양성분에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참마돼지를 활용한 자연 발효햄 개발 및 상품화와 국내시장 선점을 통한 시장 점유율 및 지배력 확보를 마련하고자 2009년 4월 착공해 9월 준공하여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가공공장은 안동시 지원 4억2천만 원과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이 2억8천만 원을 부담하여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게 되었으며, 시설 규모는 가공공장 2층 구조 157평으로 자연건조 숙성실과 슬라이스 냉장육절기 외 14종의 가공 및 포장기계를 갖추었으며, 연간 돼지 뒷다리 500개(250두)를 가공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개당 시가 5만 원 짜리를 1년6개월간 자연 건조 발효시킨 후 40~50만 원 짜리로 고부가가치화를 시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본격적인 상품화의 박차를 가하고자 안동발효햄의 상표 및 캐릭터 개발 연구용역을 2009년 10월 완료하여, 브랜드네임을 꼬레슈토[Corescuitto(Corea 伊한국)+Proscuitto(伊 햄)]로 확정하여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하였으며, 향후 대도시 백화점, 레스토랑 등에 판촉 홍보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로 현재 국내 유통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산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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