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추진한 2010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군 지역 최초로 봉화군이 우수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봉화군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태학적 지역 특성과 봉화군 공공청사에 디자인을 가미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공공청사 옥상 녹화 및 디자인 개선사업에 공모했다.

공모 사업내용으로는 공공청사 디자인 개선사업부분에 광장 주변 친환경 돌을 이용한 의자 설치, 청사앞 무대주위 상징조형물 설치, 진입로 부분 친환경 휴게소 설치, 종합안내판 및 원목탁자세트 설치이다.

공공청사 옥상녹화 사업부분에는 조경용 경량토양 조성 1식, 방부목 차폐용 난간 1식, 친환경화단 경계석 조성 1식, 연결통로 공사 1식, 조경수 식재공사 1식, 휴게소 2개소, 벤치 6개, 원목탁자세트 2식, 부분적 비 가림 시설 등 다양한 시설 설치로 자연과 공공건물의 조화를 최대한 이루도록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있다.

특히 사업추진 시 공공디자인 전문가 및 자문위원단의 자문내용 및 사업성과 등을 분석하여 모니터링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노인인구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차후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하겠으며, 봉화 전통문화와 연계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디자인 설계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활용방안으로는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좀 더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마련하고 자연과 공공청사가 어울러 지는 친환경 명품경관을 조성하여 봉화군 관광명소와 더불어 공공청사의 획기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켜 전국 표본이 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명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