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결혼이민여성 및 자녀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위한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자 금년에 설치된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 25일 오전 10시에 봉화읍 내성리 285번지(옛날 군수관사)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봉화군에는 현재 143세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 개소되면 센터 교육장 1개소 및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교육장 2개소(봉화, 춘양)에서 원활한 언어 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이해, 가족간 갈등 해소 등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연중 운영되는 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가족 및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취.창업지원, 자조모임, 상담 등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에서는 한국어, 요리, 미술치료, 사회극, 가족과 성, 고충상담, 컴퓨터, 취미교실, 가족교육, 역사.문화체험. 가족동반교육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교육 이해에 적극 도움을 줄 것이다.

봉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정착 및 적응력을 키워 결혼이민여성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군민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도록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관심과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