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의 힘이 어려운 이웃의 추위 걱정을 잊게 했다.
| 기사입력 2010-09-27 13:01:33

대구에서 보일러, 가스, 수도 설비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자생 자원봉사단체인 “한마음회”(회장:김영호)에서 9월 26일 관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보일러, 가스(시가 100만원상당) 등을 시공해 주었다.

한마음회는 2007년도에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15명 정도 되며, 순수 회원들의 회비로 자재를 구입하여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지역에 어려운 가정(독거노인, 장애인가구)에 보일러와 가스배관, 수도설비 등을 무료로 시공해 주었고, 회원 중에 성주가 고향인 회원의 추천으로 대구이외에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성주를 자원봉사 대상지로 선택하게 되었으며, 군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 부서와 협의하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보일러 등에 문제가 있는 3가구를 추천받아 봉사하게 되었다.



대상자는 수륜면과 벽진면에 있는 장애가 있는 독거노인과 용암면에 한부모가정으로 세가구에 연탄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으며 가스배관과 수도설비까지 꼼꼼하게 시공해 주었다.



한마음회 회장(김영호)은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기술과 작은 정성으로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휴일을 반납하고 하는 봉사가 너무 뜻 깊을 것 같고, 남을 돕는 것이 여유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는 걸 알고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원들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많은지 미처 몰랐다며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하셨고, 군청 관계자는 이런 봉사가 지속되려면 군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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