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협력을 통한 그린에너지 미래 선도한다 !
17일 경주서 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막
| 기사입력 2010-11-17 10:14:47

경상북도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경주현대호텔에서 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 World Green Energy Forum)은 세계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에너지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키고자 2008년부터 경상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서,지자체 차원에서 최초로 기획한 그린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규모의 포럼으로 금년 포럼에는 이미 사전 등록자가 1,100명을 넘는 등 20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 2008년 포럼보다 규모가 훨씬 확대된, 30개국 3,0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그린에너지 분야별 저명한 세계적인 석학뿐만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 및 각국 그린에너지 관련 정책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예상되며아울러 인도,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15여개국의 주한 대사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개막식 기조연사로 나서는 마우리 페카리넨(Dr. Mauri Pekkarinen) 핀란드 경제부 장관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핀란드의 그린에너지 보급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북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산업화 정책 등 저탄소 녹색성장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핀란드는 세계에너지기구(IEA) 27개 회원국 중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약 22%, ’06년 기준) 우리나라가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2010월드그린에너지포럼 기조연자알렉산더 스콜로프 러시아 에너지시스템연구소(ESI ; Energy Systems Institute) 부원장은󰡒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시스템.이라는 주제를 통해러시아의 신재생에너지 자원 개발에 따른 제도적 장벽과 불충분한 정보 등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한․러간 에너지협력을 통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경북도와 러시아와의 원자력 등 그린에너지 수출에 단초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 대표로 나선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은 녹색성장의 원동력 :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하여 한국의 핵심 주력산업의 녹색화 추진 방안에 대하여 발표 할 예정이며 우베 비센바하 주한 EU 대사는 유럽인의 시각에서 본 세계 그린에너지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EU FTA체결에 따른 우리나라의 그린에너지산업 파급효과를 미리 진단해 볼 수 있다.

3개 세션, 5개 분과로 구성된 분과별 세션은 태양광,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연료전지 및 원자력 등 5개 에너지원별 정책과 기술 세션이 별도로 구성되어 진행되는데,태양광 정책분야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플로리다 대학 티모시 엔더슨 교수가 태양광 시장의 가능성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풍력 세션에서는 클라우스 레이브 세계풍력협의회 회장(벨기에)이 2030년까지 풍력이 전 세계 전력 수요의 22%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공개할 것이며,스마트그리드 세션의 발표자인 덩칸 보딩 유럽 그린에너지센터 회장(영국)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수소연료전지 세션의 경우 일본 후쿠오카현의 키무라 타로 경제산업부 총괄 기술담당관이 일본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계획과 수소타운 소개 등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의 소개로 일본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현재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 분야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인 한스-홀거 로그너(영국), 박종균(한국) 이사가 ‘원자력에너지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해 발표 할 예정으로, 경상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의 정책 반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지식경제부 강남훈 기후변화 에너지정책관이.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개발 전략‘’ 라는 주제로 특강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지 2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의 발전전략을 소개한다.

아울러 경북을 방문한 외국 참석자들을 위해 경북의 에너지관련 시설 및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방문 일정도 포함시킴으로써 경북의 산업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통하여 그린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에너지 경북의 위상 제고와 함께, 경북 동해안을 환동해 국제 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경상북도는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박차 수소연료전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출과 신성장을 동시에 견인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로 연결’하여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국내원전 50%이상, 방폐장, 한수원 등 경북 동해안에 집적된 원자력 기반과 연계된 원자력 발전, 연구, 생산, 실증이 복합된 세계적인 원자력 분야 메가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원전 인력양성 시범사업을 포함한 원자력 클러스터 단위사업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포항ㆍ경주)을 거점으로 하고 울산, 대구를 연계한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구축을 통하여 동해안의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기초원천기술의 강화와 인력양성, 비즈니스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동해안을 원자력과 국가 기초과학연구의 거점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3개 시도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하여 조기유치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경북 동해안은 원자력, 풍력, 천연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우리나라 주요 에너지공급 기지이자 미개발 에너지 자원의 보고일 뿐 아니라, 포항공대, 포항과학산업연구원, 양성자가속기, 방사광가속기 등 에너지 산업화 인프라가 착착 구축되고 있어 국가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고 밝히며,과학, 기술, 지식에는 국경이 없으며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협력 모델 구축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을 통한 환동해 국제에너지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북 동해안을 세계적인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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