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깨끗한 바다만들기 나서
2011년 총 57억원 투입해 지속적 정화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7 16:28:00

경상북도는 연안지역 도시화와 산업활동 증가로 인해 연안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어장의 자가오염, 어구분실 등으로 오염 부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연근해 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녹색성장을 위한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하고 어장관리 강화를 위해 2010년에는 연안어장 정화를 위한 폐어망 수거 480여톤(130천ha), 해적생물로 통하는 불가사리 구제 600여톤을 수거했다.



갯녹음 우심지역 바다숲 15ha 조성, 대게조업어선 240여척에 대해 바다속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 57,000폭(1폭당 300~600m)보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연안생태계 복원과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가 유지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총 57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2011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환경개선사업 내역

양식어장정화 375ha, 375백만원, 대게어장정비 333백만원, 침적폐기물수거 1,117백만원, 해적생물구제 667백만원, 친환경어구보급 2,286백만원 바다숲 조성 15ha.1,000백만원 (수산자원사업단 76ha-별도추진)



☞ 총사업비 : 5,778백만원



이런 노력 등을 통해 훼손·유실·탈락된 어구가 해저에 침적되어 발생하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산란·서식환경이 파괴되고 수산자원이 감소되었던 것을 어장청소를 통해 서식환경을 개선함에 따라 수산자원 보호 및 자원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에는 총 3,800여척의 크고 작은 어선이 있으며, 여기에서 년간 발생하는 유실어구량을 추정해 보면 척당 통발은 약 250~500개, 자망은 약 40~60폭(1척당 100kg)으로 폐어구에 의한 수산생물 서식장 파괴는 어업생산량의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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