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깃꼬깃 쌈짓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지천 신1리 경로당 어르신들.
| 기사입력 2010-12-21 16:52:48

[칠곡=타임뉴스]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1일, 부업으로 모은 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지천면사무소에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신1리 경로당에는 약 20여명의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경로당에 오실 때마다 소일거리 삼아 불판을 포장하는 일, 마늘이나 파를 다듬는 일 등을 하시며 부업을 하고 계신다.



비록 매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일거리가 들어올 때만 조금씩 하시는 일이고 또 어르신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간식이나 사 드실 수 있는 소액의 돈이지만, 그 돈을 꾸준히 모아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급에 참여하게 됐다.



지천면 신1리 김영태 이장님은 "어르신들이 ‘먹을 것 좀 덜 먹으면 되지’ 하시며 꼬깃꼬깃 모아놓은 쌈짓돈을 꺼내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같은 젊은이들도 본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