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 완공,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 시작!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김동진 | 기사입력 2012-08-14 21:12:29

영양군보건소 신청사가 2010년 11월 착공, 1년 9개월 만에 완공해 지난 8월 8일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보건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양군보건소는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천179㎡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826㎡ 규모로 건립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건물의 특징은 단열성능 강화, 고효율에너지절감설비, 태양광발전시설, 옥상조경 등을 갖추고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한 건축물로 지어졌다고 밝혔다.

신청사 1층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진료부서와 모자보건실, 어린이놀이방, 육아용품 나눔방,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구강보건실로 배치했다.

2층에는 고혈압∙당뇨병상담실, 방문건강관리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결핵실을 배치하고 건강증진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을 크게 확충했으며 3층에는 영양사업실과 사무실로 사용된다.

영양군은 보건소 시설확충에 대비해 지난해에 1억 5천만원을 들여 디지털방사선장치와 팍스시스템을 구축한바 있으며, 올해는 2억 2천만원을 들여 전문 재활치료 장비와 최첨단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에 대여할 육아용품도 구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팍스시스템은 영양군의 특화사업인 원격영상진료에 적용해 원격지 병원 의사들이 영상을 통해 직접 X-선 판독을 할 수 있어 원격진료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스톱 건강관리시스템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기초체력측정, 운동처방, 자동운동수행, 평가분석, 운동결과 누적데이터 관리로 만성질환자의 체력증진정도에 대한 평생 이력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에 준공된 보건소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시설과 의료장비 현대화로 민선5기 공약사항인 맞춤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민들에게 한 단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건강증진은 물론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최근 준공한 보건소, 문화원, 호국공원 등 3개 시설의 준공식을 오는 8월 24일 합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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