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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영양군보건소(소장 은종영)는 21일 대한결핵협회 영남지회와 연계해 수비면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이동엑스선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호흡기계통증상(2주이상의 기침, 가래, 혈담, 미열, 피로감)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는 자 및 검진을 희망하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이동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 검사 등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결핵환자로 판정될 시에는 보건소에 등록해 정기적인 상담과 투약관리, 가족검진 등 완치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은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최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우리군은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병이다”며 “조기에 발견해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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