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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경찰서 수확기 농산물 도난예방활동’ 강화

김동진

kdj007700@hanmail.net | 기사입력 2012-08-24 04:02:30

[영양=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영양경찰서(서장 김해주)는 영양고추 수확기를 맞아 고추 등 농산물 절도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농촌지역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양지역의 특산물인 영양고추는 작년부터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영양파출소(소장 한격만)는 유해조수포획단과 함께 낮에는 빈집위주의 집중순찰과 야간 취약시간대는 주요도로 ‘목’검문소를 운영하는 한편 유해조수포획단은 농지 주변을 순회하기로 했다.

또 관내 방범용 CCTV를 일제 점검하고 읍 단위 이장회의에 참석해 농산물 창고 잠금장치 강화를 홍보하는 한편 마을출입구에는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토록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범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범죄는 절취품 수송을 위해 화물차 등 차량이 없이는 범죄가 불가능하다”며 “방범용 CCTV에 적재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CCTV관리가 철저하다."고 말했다.

김해주 경찰서장은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꾼 농산물이 절도범에 의해 도난당하지 않도록 예방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찰에서 농산물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 농민들도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방범의식을 가지고 절도 예방에 협조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