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태풍 ‘산바’ 군·경 참여 피해복구 구슬땀!
‘도청, 군부대, 경찰서, 영양군 직원 등 300여명 피해복구'
김동진 | 기사입력 2012-09-21 01:58:23

[영양=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경북도청, 군부대, 경찰서, 영양군 공무원 300여명은 지난 19일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경북도청직원(도청이전추진본부, 문화관광체육국, 투자유치본부, 환경해양산림국) 80여명은 영양읍 하원리 김용수씨 농가 외 11농가 18ha에 사과, 배 등 낙과수거 작업을 펼쳤다.

육군 제5312부대 제3대대 군부대 장병 60여명은 입암면 신구2리 서병두씨 농가 등 8농가 6ha에 쓰러진 과수나무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영양경찰서 직원 및 소속 전․의경 30여명은 석보면 삼의리 신인호씨 농가에서 도복된 과수나무 1ha를 복구했다.

육군 제5312부대 제3대대 이규철 대대장은 “예상외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자력으로는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힘든 일에 군 장병이 동원되어 복구를 마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하루를 계획하고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피해규모가 심각해 하루 더 연장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태풍 피해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수확을 앞둔 우리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과수도복 및 낙과피해 210ha, 벼 도복 85ha, 농업시설물 파손 등 재산피해와 군, 관, 민이 합심해 최대한 조속히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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