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 이전으로 주민들 횡단보도 설치 시급하다 지적
'고령의 환자들 무단횡단 교통사고 무방비 노출'
김동진 | 기사입력 2012-11-07 16:58:52

영양군 보건소가 신축 이전되면서 차량은 물론 보행자들의 통행이 급증하고 있어 횡단보도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영양군 보건소는 총공사비 64억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신축, 지난 8월 이전 후 하루 평균 200여명이 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버스노선 신설로 버스 승강장과 보건소 이전으로 주변에 약국과 식당이 들어서고 주민복지센터, 영양병원 등이 주변에 있어 주민들의 이용이 어느곳보다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영양군은 보건소를 신축하면서 환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아무런 협의도 없었다.

주민 A씨는 “보건소나 약국을 이용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려는 고령의 환자 및 보행자들이 휠체어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며 “무단횡단을 하지 않으려면 환자들이 100m가량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 담당 계장은 “영양병원 앞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있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200m 안에는 설치가 힘들다”며 “횡단보도 위치도 정하기 어렵고 현재 설치건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편의를 위해 신속히 횡단보도가 설치돼야 한다.“고 횡단보도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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