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중생종 고품질 사과 '홍콩 신규시장 개척' 판로 활성화 기대
- 사과수출을 위한 홍콩 관계기관 방문 및 시장조사 -
김동진 | 기사입력 2012-11-27 22:26:31

[타임뉴스=김동진 기자] = 봉화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2012년산 중생종 고품질 사과 21.3톤을 홍콩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만생종 사과 선별을 마치는 11월말부터 내년도 2월까지 본격적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3번의 대형 태풍과 기상이변으로 사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해 국내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수출을 기피하고는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봉화군은 추석 후 중생종 사과가격의 폭락으로 사과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향후 세계 여러 나라와의 FTA체결 등으로 국내 시세 가격이 낮아질 것을 대비해 이번 홍콩 주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코트라 홍콩무역관의 관계자와의 수출 면담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24일~28일까지 홍콩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와의 협상 등을 통해 수출상담 및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그동안 대만에 편중되어 있던 사과 수출시장이 홍콩시장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터전 마련과 겨울에만 수출하던 만생종 후지사과 중심에서 여름사과인 조·중생종 사과 수출로 연중 수출이 가능하도록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 봉화군에서는 사과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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