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포럼, 청송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조성사업 컨설팅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11 16:54:19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는 10월 8일(화) 청송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관광 포럼위원, 관련전문가,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청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조성사업」을 주제로 경북관광포럼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조성사업은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일원에 총사업비 24,000백만원의 예산으로 객주문학관, 객주문학마을, 객주문학길을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소설 ‘객주’의 저자 김주영 작가가 살았던 동네와 그의 문학적 세계를 활용한 인문적 자원의 관광화 및 소설 ‘객주’의 다양한 콘텐츠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테마타운을 조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경북관광포럼 컨설팅은 이 사업의 중간단계인 시점에서 앞으로 이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콘텐츠 개발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컨설팅에서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 협력단장은 “객주문학관은 유기체적으로 살아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객주’ 소설의 무대가 되는 타 지자체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권용철 충재선생박물관 학예사는 “객주 문학마을 바로 인접해서 현대화된 시장이 있어 현대화된 시장과 객주 문학마을의 어울림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분석 및 검토가 요구된다”며 객주문학관과 객주 문학마을까지 4차선 도로가 있어 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만규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 교수는 “객주문학관광테마타운 조성사업이 작가 중심인지, 소설 중심인지 포커스를 정확히 구분하여 공간구성, 콘텐츠 개발과 홍보가 필요하며, 향후 ‘객주‘ 용어의 어려움과 배경에 대한 이해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해설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농촌관광이 고령화됨에 따라 대학교 문학 동아리 등 젊은층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시했다.

임정빈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사는 이 사업은 시설 부분보다는 “객주 소설의 인물, 스토리에 중점을 두어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으며 또한 객주문학관 등을 거점으로 하여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 강구, 먹거리를 특성화 하는 등 특성화 소재를 찾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객주문학길을 이색적이고 특색있게 만들 것을 제안하며 마지막으로 객주문학마을 운영시에는 마을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사람을 키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아삶공 생태건축연구소 소장은 “객주문학마을은 살아있는 마을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참여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마을의 분위기를 살려야 하며, 또한 현대적인 디자인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 시대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최규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경북관광포럼 컨설팅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시군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지역주민의 공감을 얻어 정부의 ‘문화융성시대’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과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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