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는 10월 12일(토)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장애인가족과 당사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모두 희망이다!’를 슬로건으로 『제5회 경상북도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미션을 수행하는 장애인가족 한마음대회를 통해 장애인가족 서로간의 위로와 화합의 장을 펼치게 된다.

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장애인들의 권리 보호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주위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 가족이 살아가는 삶의 무게가 가벼워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경북도는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안정된 생활 보장을 위해 진력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예산을 매년 큰 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복지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상북도 장애인복지정책 마련․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