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신도시이주민 자격취득으로 재취업 나선다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15 18:49:33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는 10월 14일(월) 경북도립대학교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로 인하여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전환훈련 이수자 54명(제과제빵18, 조경시공15, 한식조리14, 중장비운전7)에 대해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직업전환훈련은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편입지역 주민 5개리 420세대(안동268, 예천152)중에서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난 7월 12일부터 3개월 동안 제과제빵, 조경시공, 한식조리, 중장비운전 4개 과정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농업인과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체 및 외부 교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훈련 실시로 훈련생들의 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과 현장위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결과 수료자 54명 중 분야별 기능사 1차 시험에 10명이(제과제빵2, 한식조리2, 중장비6)이 합격했고, 그중 4명이 6개의 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이번 훈련과정에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한 조경시공 과정은 필기시험을 치룬 뒤 합격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재취업 및 창업의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 박대희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정든 고향과 삶의 터전을 내주고 떠나야하는 이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번 직업전환훈련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위한 창업 및 재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층이 많은 중장비 과정 훈련생과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는 조경시공 훈련생들을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및 조경사업에 적극 투입하는 등 주민직업전환훈련의 효과를 올리고, 편입지역 주민에 대해서도 소득창출사업 지원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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