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헬기로 소나무고사목 찾아'
오는 24일 산림청 헬기로 항공예찰조사 실시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2-16 20:52:12
[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소나무고사목에 대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울진군/헬기로 소나무고사목 찾아낸다).




산림청은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의 10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연 94대를 동원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지역이나 울진금강송 보존을 위해 영덕군과 경계를 접한 온정면, 후포면, 평해읍 지역과 서면 소광리 지역 1만 ha의 산림에 대해 소나무고사목 항공예찰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울진군과 울진국유림관리소의 공동예찰로써 산림청 헬기를 활용하여 공중에서 소나무 고사목을 찾아내면,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고사목의 위치를 최종 확인해 시료를 채취하고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검경한 후 고사목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울진군은 소나무류의 불법유통을 단속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서면, 온정면, 후포면 군 경계지역과 국도변인 근남면 4개소에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산림예찰조사를 연중 실시해 소나무 고사목에 대한 검경과 제거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영덕군과 인접한 우량소나무림 30ha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업을 실시해 피해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가 재선충이라는 기생충에 한번 감염이 되면 대부분 고사되는 무서운 병으로 금강송 최대 군락지가 있는 울진에 발생하면 산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정만교 산림녹지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군민들 또한 울진 최고의 브랜드인 울진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생산 확인이 되지 않은 소나무는 유통하지 말고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울진군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054-789-6821)에 신고하여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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