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농업예산 1조4천억 전국 최다
올해보다 1천511억원 늘어도 자체예산도 12억원 증가
| 기사입력 2010-12-15 10:20:12

전라남도가 내년에 투자.지원하는 농업예산은 1조4천528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고 일반회계 농업분야 점유율도 전국 평균 13.3%보다 8.8% 높은 것이다.



국고지원사업의 경우 배수 개선 111억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299억원, 신활력사업(종료) 385억원 등 1천11억원이 감소됐다.



하지만 숙원사업인 농업용 노후 저수지 보강사업, 농업용수 물 관리 자동화 및 수질조사 개선사업 등에 소요된 3천205억원 등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농업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 자체사업의 경우 올해 대비 12억원(2%)이 증가한 665억원을 배정했다. 영세농가 소형저장고 지원사업,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식량.원예 경쟁력 제고사업 등에 610억원, 농어촌 진흥기금에 41억원, 귀농자 정착지원, 친환경 과수 조수피해 방지, 한우전문 경매시장 개설 등 신규사업에 14억원 등을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금사업 추진을 위해 185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을 아우르는 중장기 종합계획인 3농정책 일환으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농어촌 개발사업에 올해보다 265억원 늘어난 1천812억원을 투자한다.



농업인 의료.복지.교육서비스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농어촌 보건.의료기관의 시설.장비 현대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농어촌 소규모 보육시설 및 경로당 신축 등에도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사업은 올해 440억원보다 158억원이 많은 599억원을 확보해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국비 재배정 사업비도 올해 1천303억원보다 1천902억원이 많은 3천205억원을 확보해 내년도 총 농업분야 예산액은 1천51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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