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윤창숙씨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만화동아리 활동하며 틈틈이 연마…‘여심’으로 수채화부문 영예
| 기사입력 2010-12-28 16:51:46

[전남도청=타임뉴스]

전남도청 아마추어 만화동아리에서 회원들에게 그림 지도를 하며 틈틈이 자신의 솜씨도 연마해온 공무원이 대한민국회화대전 수채화 부문 특선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씨는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4회 대한민국회화대전에서 ‘여심’ 작품을 응모, 수채화 부문 특선 영예를 안았다. ‘여심’을 통해 얼음이 녹고 꽃이 피는 봄의 즐거운 분위기를 여심으로 표현했다.



윤씨는 공주대에서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해 공직에 있으면서도 늘 관심을 가져오다 지난해 1월 결성된 전남도청 아마추어 만화동아리(만사동) 지도교수로 활동하면서 회원들과 틈틈이 솜씨를 연마해왔다.



윤씨는 특선 영예와 함께 (사)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회원 자격과 함께 국제아트페어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윤씨의 작품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 28일까지 3일간 전시됐다.



윤씨는 "수채화 물맛의 느낌을 충분히 살리고 색채의 조화를 이루는데 충실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청사를 방문하는 도민 누구나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 작품을 도에 기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회화대전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순수 작품 발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총 1천111점이 응모해 200여명이 입상했다.



만사동 결성을 주도하며 2년여동안 동아리를 이끌어온 최두주 만사동 회장은 "행정에도 브랜드화가 추진되는 추세를 맞아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동아리를 결성, 그동안 만화 전시회를 통해 도정을 알려왔다"며 "2년여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마해온 솜씨로 회화대전에 입상하는 회원을 배출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만사동은 지난해 1월 결성된 순수 아마추어 만화동아리로 ‘녹색의 땅 전남’,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여수세계박람회’, ‘3농정책’등 도정을 소재로 친밀감 있는 작품활동을 펼치며 전시회를 통해 도정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중증장애인 보호시설 위문 등 훈훈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윤창숙(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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