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들의 난대림 숲속유치원 인기몰이
완도수목원, 지난해 12월까지 9개월간 어린이집 등 1천600여명 참여
| 기사입력 2011-01-07 15:31:46

[전남도청=타임뉴스] 전남 완도수목원이 난대림 숲체험 등 고품격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새싹들의 난대림 숲속유치원' 시범 프로그램이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호응 속에 1천6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는 숲유치원은 최근 새로운 유아교육 대안으로 국내에 소개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도 확대.운영되고 있다.

완도수목원에서 추진한 숲유치원은 수목원 산림시설과 숲해설가 등 인력을 적극 활용해 단순한 1회성 체험학습에 그치지 않고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수목원을 찾아 유아들이 숲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53회에 걸쳐 1천60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했다.



특히 완도수목원의 숲유치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지난해 10월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회 숲유치원 국내세미나 발표와 12월 도내 유치원 선생님들에게 '숲에서 할 수 있는 유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숲유치원 운영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완도수목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도에서 주최한 ‘2010년 창의적 업무추진 우수사례’에 선정돼 동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숲유치원과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운영해 컴퓨터게임과 개인활동, 아토피 등 다양한 문제점에 노출돼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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