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산림환경 개선하고 일자리도 창출
완도수목원, 산림서비스증진사업 조기 착수…연인원 5천여명 고용
| 기사입력 2011-01-14 09:41:32

[전남도청=타임뉴스]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지역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퇴직고령자에게 녹색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목원 관람객에게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2011년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을 조기 착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서비스증진사업은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간 5천여명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완도수목원은 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난대산림자원이 가진 가치와 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산림휴양활동 지원 등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산림서비스증진사업 근로자를 조기 선발해 1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만 풍경

수목원은 숲해설가.코디네이터.산림자원수집단 등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 5종, 17명의 근로자를 선발하고 지난 6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근로자 계약 체결과 함께 수목원 이용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과 수준높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발된 근로자는 수목유전자원의 수집.보전.전시.연구 등 수목원 고유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람객 탐방 안내, 난대림 숲 해설, 녹색수업.숲유치원 등 체험학습프로그램 운영, 난대 숲 가꾸기, 시설물 유지 관리,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증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수목원은 ‘붉가시나무 칩을 이용한 탐방로 조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전문소원(암석원) 특성화’ 등과 함께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숲 유치원’, ‘생태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야외화장실 개선, 탐방로 보수 등 시설 보완공사를 조기 추진해 관람객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완도수목원 20주년 기념행사, 한 여름 밤의 반딧불 숲속 작은 음악회, 산림박물관 기획전시회 등을 개최해 고객 중심의 건전한 수목원 이용문화를 활성화하고 녹색도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은 산림"이라며 "국내 최대 난대산림자원을 보유한 난대수목원으로써 수집.보전 등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난대수목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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