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도석)은 15일 대전 충남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제47회 충남교육자료전 작품 심사를 실시하고 23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자료전은 실물교육자료 연구대회로서 올해로 47회를 맞이하였으며, "살아있는 교육, 꿈과 끼가 실현되는 학교, 실천하는 교사"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현장의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자료들이 다수 출품됐다.

국어, 수학 등 14개 분야에 응모한 118편의 작품 중 예선을 통과한 59편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등급, 2등급, 3등급이 1:1:1의 비율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우수 교육지원청 및 소속교사의 입상 실적이 우수한 학교를 선정해 표창했다.

금년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자료와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교육자료가 개발됐으며, 교실수업 방법 개선에 직접 활용이 용이하도록 제작한 점이 돋보였다.

교육자료의 연구․제작활동은 다른 교육연구와 달리 많은 어려움이 있다. 자료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는 물론, 기능, 제작에 필요한 재료 선택, 시간, 열정 등 다방면의 재능과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연구대회이다.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지난 2013년도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에는 27편이 출품돼 1등급 9편, 2등급 13편, 3등급 5편이 입상했고, 8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충남 교사들의 교육 열정과 역량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한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출품작들은 15일 심사를 거쳐 이달 23일까지 대전시 문화동 충남과학교육원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토요일과 일요일도 개방해 교직원은 물론 학생, 학부모 등 많은 교육가족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충남과학교육원 2층 세미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