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사전정보공개 대상 대폭 확대
150개에서 568개 항목으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심정보 제공 구민 알 권리 넓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7-12 20:33:4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14일부터 사전공표 항목을 기존 150개에서 568개로 대폭 확대해 구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정보공개란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정보의 구체적 내용과 범위, 공개주기와 시기 등을 미리 정해 공표하는 제도이다.
서구는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실현하고, 구민의 알 권리 보장과 행정 감시를 동시에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전 작업으로 지난 2월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한 ‘구 단위 사전공표정보 표준모델’ 수립과정에 참여해 기존 표준모델을 검증하고 사전공표 대상 목록을 추가로 발굴했다.
이번에 확대된 사전공표 대상은 기존 서구청 제공 항목에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사전정보공표 표준 모델’을 추가 적용해,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 행정, 통계,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면 개편된 서구청 홈페이지 메뉴 최상단에 정보공개 메뉴를 개설하고 구민들이 원하는 행정정보를 분야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사전공표 대상 확대로 구정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요 관심사항을 꾸준히 제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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