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앨리’에서 미래의 화가를 꿈꿔요!
성북구 비영리단체 ‘앨리(Alley)' 저소득층 학생들 대상 무상교육 제공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4 17:11:07

[서울 타임뉴스]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최소한 1년 6개월 이상 미술학원을 다녀야 하고,입시미술학원 수강료는 재료비를 제외하더라도 한 달에 80만원 이상 든다. 과도한 사교육 비용으로 경제적 형편이 안 되는 수많은 학생들이 미대입시를 포기하고 있는 현실.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육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이들에게 무상으로 미술실기교육과 재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미래의 화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혜진)와 비영리단체인 ‘꿈꾸는 앨리(대표 정보근)’가 함께하는 무료 미술실기교육은 미술에 열정을 가지고 미대 진학을 원하는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1년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한 ‘꿈꾸는 앨리’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미대진학을 돕기 위해 무상으로 미술실기교육과 재료를 제공하는 단체로, 2012년 성북구 중학생 수업을 시작하고 성북동 갤러리에서 학생들과 재능기부자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앨리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가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하며, 예술가로 성장한 고등학생이 다시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예술을 꿈꾸고 있다.

관계자는 “미술에 재능이 충분한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창조적 에너지를 발휘하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며,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행복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며, 다시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하여 궁극적으로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앨리 카페(http://cafe.naver.com/alley2011) 좌측의 ‘앨리학생 지원하기’ 메뉴를 클릭 후 온라인 원서 입력이 가능하며, 서류 접수 후 면접을 통해 성실성과 재능이 인정되는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꿈꾸는 앨리의 중학생 대상 무료 미술실기교육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북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이메일(alley2011@naver.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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