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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보건소, 여름방학 어린이·청소년 건강 챙긴다

도봉구, 비만 탈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가족 건짱! 몸짱!’ 운영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7-18 11:10:17

[서울 타임뉴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토탈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초·중·고등학생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능력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우리가족 건짱! 몸짱!’ 프로그램은 가족단위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 비만율 1위 탈출 프로젝트의 하나로, 7월 22일부터 주2회(매주 화, 목요일)에 운영한다.

움직임 치료학 전공 교수의 지도 하에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교대로 하는 순환운동을 실시하며 자세 불균형 개선, 근·골격질환 예방 등을 함께 도모한다. 비만을 예방함과 동시에 가족 간의 화합도 꾀할 수 있다.

7월 30일부터 4회 과정으로(매주 수, 금요일) 운영하는 ‘청소년 영양 UP! 요리여행’은 청소년의 식습관 개선 및 스스로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과일 스무디, 두부수제 햄버거, 오이롤 초밥 등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청소년기에 필요한 영양교육도 실시한다.

도봉구보건소는 비만, 운동, 영양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청소년 흡연, 음주 예방을 위한 건강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지역 내 38개소 어린이 공원에서 금연·금주 캠페인을 실시하며 또래 및 가족을 위한 금연·금주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현재 각 프로그램의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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