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그린아일랜드를 꿈꾼다!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자립화 추진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7-29 17:37:16

대한민국 대표 녹색청정 관광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울릉=백두산 기자] 울릉군과 경상북도는 울릉도를 공해가 없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청정 관광섬으로 만들기 위한 ‘울릉도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에너지 자립화 추진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에너지 자립화 추진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에너지 자립화 추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섬 울릉도’, ‘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울릉도’의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7대 전략사업(안)을 구상했으며, 앞으로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구체화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울릉도‧독도 세계지질공원, 폐기물 제로 울릉도,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친환경 녹색섬’을 조성하고, 울릉도 녹색디자인 리모델링과 울릉도 그린로드 사업을 통한 ‘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울릉도 녹색 지열발전소 건립과 울릉도 그린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 울릉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울릉군․한국전력이 29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지열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날 남진복 경상북도 의회의원, 최경환 울릉군 의회의원 및 주민대표, 한국전력, 전문가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정책 간담회”를 열어 아름다운 경관, 친환경 녹색섬 조성에 대한 설명과 그린아일랜드 사업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국대학교 황정환 교수는 “울릉도는 멸종 및 희귀 동식물자원의 보고(寶庫)인 동시에 지형학·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드시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를 건립하여 울릉도와 독도의 해수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내연 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섬의 에너지원이 그린에너지로 전환돼 탄소 제로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울릉도는 녹색관광, 녹색생활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바뀔 전망이다.

강철구 울릉군부군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울릉군 통합상수도 사업 등 민선6기 공약사업을 도의 전략사업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울릉을 만들 계획으로 울릉도를 세계적인 명품 녹색 관광섬으로 육성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울릉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에너지 자립화 추진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에너지 자립화 추진

지열발전소 건립 MOU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그리드까지 에너지 자립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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