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르코문화순회사업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
9월 1일 군청 여하정서 명창 안숙선 등 출연, 우리 가락 진수 선보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8-28 20:58:53
[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청 여하정에서 아르코문화순회공연 ‘당신을 위한 노래’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아르코문화순회공연은 소외계층 및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순회하며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접근성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안숙선 명창과 제자들이 홍성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나위, 25현 가야금병창 <팔도민요>, 판소리, 창극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은 우리 시대 최고의 명창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단아한 용모, 매력 넘치는 성음, 정확한 가사 전달과 재치 넘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국내외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안숙선 명창은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에 올랐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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