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우수벤처·강소기업과 특성화고의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2014 충남 특성화고 취업박람회(제6회 충남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테딘패밀리리조트, STS반도체 등 55개 기업이 참여해 약 610여명의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면접이 진행됐으며, 최종합격자는 9월 14일 발표예정이며 500명 이상이 이들 업체에 취업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는 채용을 위한 면접관을 비롯하여 일·학습병행관, 취업세미나관, 취업준비관 등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약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일·학습병행관에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으로 선정된 7개 기업들이 참여해 30여명을 채용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열정한마당’이란 주제로 댄스동아리 및 학생밴드 등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남궁환 과장은 “이번 박람회에 성황리 마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함께해주신 천안시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수한 일자리 발굴과 학생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