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성북구 동선동에 소재한 고덕종합건설은 성북구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동선동에는 이웃들에게 1천만원의 추석선물을 덜컥 내놓은 착하고 기특한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7년 연속 기업신용평가에서 A0등급을 획득한 우수기업이자 건설의 날 산업포장을 수훈하고, 2014년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된 고덕종합건설(회장 나기선)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매년 성북구 이웃들을 위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명절 이웃돕기’ 등 착한 일만 골라하는 이 기업이 올해 추석에는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고덕종합건설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배 구청장은 “이웃돕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고덕종합건설 측에 감사를 표하고, 이처럼 민과 관이 교류를 이어나가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구민 지원사업에 고덕종합건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계층의 긴급생계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