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해상 뱃길 이용객 소폭 감소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12 15:17:56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추석연휴에 뱃길을 이용해 태안군 섬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실시된 추석연휴 특별교통수송 기간 동안 태안 관내 여객선 2척과 도선 1척을 이용한 뱃길 이용객은 지난해 1,523명보다 약 8%(120명) 감소한 1,40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연휴는 주말과 대체공휴일로 이어지는 긴 연휴로 뱃길 이용객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기간 중 안흥~가의도 항로에 짙은 안개로 인해 여객선을 2회 통제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태안해경은 특별교통기간 중 특별교통 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주요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과적, 과승,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을 집중 단속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력함으로써 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특별교통수송을 마쳤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에는 해상 기상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였고 긴 연휴로 뱃길 이용객이 고르게 분산돼 큰 혼잡은 없었다”며, “계속되는 가을 행락철이 종료될 때까지 바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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