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업 행복업 가족업 관악 다문화가족박람회 개최
최웅수 | 기사입력 2014-09-16 08:10:24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0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4. 관악 다문화가족 박람회 Rainbow+’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민·관이 함께 기획한 것으로 관악구 건가다가 통합센터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모여 만든 관악무지개네트워트에서 주최하고, 관악구에서 지원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14. 관악 다문화가족 박람회 Rainbow+’‘소통’, ‘행복’, ‘가족’이라는 세 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지역주민에게는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다문화가족에는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모두 다정한 이웃이 되는 어울림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소통 존(zone)에서는 다문화가족간 또는 다문화가족 내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다문화 라디오부스 체험과 재생컴퓨터 활용 체험이 기다리고 있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 법률‧심리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행복 존(zone)에서는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중국 경극가면 만들기, 다문화 전통놀이, 다문화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한편, 취업상담부스를 열어 결혼이주여성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존(zone)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높이기 위한 가족에코백과 가족엽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로 일곱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축제’라는 명칭으로 개최된 작년까지와는 달리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단순히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다문화가족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 다문화가족은 더 이상 특별한 집단이 아닌 우리의 이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간의 이해를 넓히고,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진심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다문화축제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