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에 펼쳐지는‘광화문 전통놀음’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9-22 22:30:02

사자춤·탈춤·줄타기…궁중문화축전 동안 흥례문광장에서 무료 공연

[서울타임뉴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궁중문화축전 기간(9월 20일~28일) 동안 흥례문 광장에서 광화문 ‘전통놀음’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주)컬처플러스).

(사진제공=(주)컬처플러스).

매일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펼쳐지는 ‘광화문 전통놀음’은 경복궁 중건 공사기간에 펼쳐진 전통 놀음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아리랑을 접목한 전통공연이다.

 조선 말기 경복궁 중건 당시 흥선대원군은 공사가 길어지고 노동의 강도가 심해지자 놀이판을 벌여 봉역꾼들을 위로했는데, 이 때 전국 각지의 온갖 놀이패들이 다양한 공연과 기예들을 선보였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 때 선보였던 전통놀음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고(舞鼓), 강령탈춤의 사자춤, 줄타기, 솟대타기 등 신명나는 전통놀음판을 벌였다. 

 전통놀음 공연은 취발이(중요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 보유자 겸 TV탤런트 송용태님)의 진행으로 이어지며 궁중정재(무고), 사자탈춤, 줄타기, 솟대쟁이패 기예(살판, 버나, 죽방울, 솟대타기 등)와 여주인공 순이(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 서도소리 이수자, 현)성남시립 국악단원 정연경님)의 정선아리랑이 함께 어우러진다.

 또한 궁궐에 조금 더 일찍 오면 궁중복식 체험 및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궁궐복식체험장이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매일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화문과 흥례문 광장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과 광화문 파수의식(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이 각각 열린다.

(사진제공=(주)컬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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