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망 유턴기업 3개사 충남 유치 성공
현지 유치활동 통해 직접 발굴…2019년까지 70억 원 투자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9-24 18:33:2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유턴기업(국내복귀기업) 3곳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24일 서울 코트라(KOTRA) IKP(Invest Korea Plaza) 세미나실에서 청도대창기계유한공사 등 3개 유턴기업 대표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유턴기업은 도와 코트라가 현지 유치활동을 통해 직접 발굴한 기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모두 70억 원 이상을 투자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MOU에 따르면, 연마기계 생산 업체인 청도대창기계유한공사는 모두 30억 원을 투자해 2만 3100㎡의 부지에, 방수천막 제조업체인 치박현우소료유한공사는 30억 원을 투입해 8000㎡의 부지에, 봉제 업체인 치박민우복장유한공사는 10억 원을 들여 1만㎡의 부지에 각각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각 업체의 이전 희망지 및 고용 인원은 청도대창기계유한공사가 예산지역 30명, 치박현우소료유한공사와 치박민우복방유한공사는 천안지역 30명 씩이다.

세 기업은 특히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시‧군과 협력해 각 기업들이 충남에 성공적으로 정착,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기업들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실장은 또 “유망기업들이 도내에 원활하게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 유턴기업 지원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한편 유턴기업은 해외에서 2년 이상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제조사업장을 청산, 양도 또는 축소하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증설하는 업체로, 수도권 이전 기업과 동일하게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해 ㈜케이에프엠 등 2개 유턴기업을 유치했으며, 9개 기업을 발굴해 잠재투자자로 지속 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