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병제 10일 개막… 의병 역사·활동 '한 눈에'
남기봉 | 기사입력 2014-10-05 14:09:39

[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순국선열묘역과 자양영당,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창의 119주년 제천의병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 창의 119주년 제천의병제 포스터
올해 의병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학술행사가 준비된다. 10일 시 문화회관 등에서는 추억의 가요무대와 의병 유족 간담회가 실시된다.

11일 오전 8시 자양영당에서는 의병의 넋을 위로하는 고유제와 시민추모제가 열린다.

이날 오전 시 보건복지센터에서 야외음악당을 잇는 3km 구간에서는 제천 의병 거리퍼레이드와 의병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의병 숨결 느껴보기 행사에서는 자양영당·고암동 순국선열묘역·남산격전지를 방문하고 스템프를 모아 오면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권을 준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성문화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의병 그 시대 영화 상영’시간을 마련해 의병영화 ‘가비’와 ‘모던보이’를 상영한다.

폐막일인 12일 오후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학술 세미나가 열려 제천의병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게 된다.

제천은 구한말 1895년 최초 의병봉기 이후 정미의병(1907년)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의병항쟁에 참여해 항전한 곳으로 의병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제천시는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제천의병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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