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10월 15일 오후 2~4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제6회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채용의사가 있는 사업주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과 만남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대전시 관내 20여개 업체에서 사무원, 판매원, 제조원 등 현장 면접을 통하여 55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덕구 관내 사회적기업인 산바들, 미성씨앤씨 등 6개 업체가 참여하여 장애인 취업난 해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자신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한 후 면접부스에서 면접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배치,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 무료촬영, 안마서비스, 제과․제빵 무료시식과 구직, 직업능력개발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 찾기를 기대한다"며, “구직 장애인에게 안정되고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이번 박람회가 끝난 후에라도 미처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장애인과 구인 업체와의 연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자치구에서는 중부권 최초로 2008년부터 매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