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다문화교육 중장기정책’ 수립
다문화 교육지원체제 구축 등 지원 강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0-15 13:34:46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문화학생 비율이 올해 1.6%를 넘어섬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충남다문화교육 중장기정책’을 수립하고 다문화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013년 3614명, 2014년 4292명(2014.8.1.기준)으로 매년 약 18%씩 증가하고 있으며, 초등 저학년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2015년 다문화교육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 방문면담 및 시민단체와의 정책간담회를 실시했으며, 다문화학생 학부모와 학교현장,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중장기 정책 수립에 반영했다.

충남다문화교육 중장기 정책의 주요 내용은 ▲중도입국학생 공교육제도 진입 고도화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 활성화 ▲다문화가정학생 소질․재능개발 지원 ▲다문화 교육지원체제 구축 활용 등 4대 중점에 18개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예산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특히 2015년에는 도내 주요 대학들과 다문화대학생 멘토링 관련 MOU체결을 추진하고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조직하는 등 다문화정책협의회 및 다문화교육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2015학년도 다문화교육지원체제 구축사업으로 다문화 예비학교, 연구학교, 중점학교 등 특성화학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의 다문화 교육인식 및 역량제고를 위한 연수를 강화하는 등 다문화교육의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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