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수능 10일 앞둔 수험생에게’ 격려문 발송
입시 현장감을 담은 교육감 편지, 고3에게 긍정적 반응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0-31 18:22:0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송하여 지난 기간 정말 고생했지만 남은 10일을 100일로 쓰는 지혜를 갖기를 당부했다.

이번 격려문은 고3 수험생에게 주는 편지글의 형태로 실제 수험생의 현실 상황을 바탕으로 남은 10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학생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단한 학교생활과 수시모집 전형에 임하면서도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격려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개인별 맞춤식 수능 전략에 따른 큰 틀에서의 시간 배분과 과목별 학습 마무리에 대해 세세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 글에서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합니다. 결승점까지 묵묵히 뛰어야 합니다. 이제 그 끝이 눈에 보입니다. 숨이 목에 차오르고 온몸이 고통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시간을 지배하는 학생이 수능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수능 10일 수험생 격려문>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시간은 참 빠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간 수시전형에 바빴을 텐데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면서도

수능을 대비하느라

정말 고단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지금까지 자신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전해 왔듯이

이제 남은 10일을 100일로 쓰는

지혜로움을 갖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시간을 쪼개고 나누어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수능 대비 마무리로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준비한

맞춤식 수능 전략을 바탕으로

먼저 큰 틀에서 영역별 학습 시간을 나누고

과목별 취약부분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를 목록으로 작성하여

해결과정을 기록해야만

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합니다.

결승점까지 묵묵히 뛰어합니다.

이제 그 끝이 눈에 보입니다.

숨이 목에 차오르고

온몸이 고통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시간을 지배하는 학생이

수능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남은 10일을

지금까지 달려온 속도에 맞추어 생활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자신 있게 수능을 치르기를 기대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열정과 꿈이 있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충남교육이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1. 3.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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