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16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도내 사회적경제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충남 사회적경제인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도가 지원하고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일정으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 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업종별 이야기’ ▲청년포럼 ‘사회적경제로 지역에서 살아가기’ 논의 ▲사회적경제의 문화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오페라 ‘늘품’ 및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원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2014년 제3차에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9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 교부 ▲충남 사회적경제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한 ‘도민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년 동안 충남의 사회적경제 활동상황을 돌아보는 ‘사회적경제 영상 및 미디어 퍼포먼스’와 ‘레크리에이션’ 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충남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충남 사회적경제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