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 및 도내 시·군지역자활센터 15곳 직원 127명,
매달 급여 일부 모아 사회적 약자 지원에 적극 앞장키로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1-01 00:14:38

[울릉=백두산기자]사단법인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황천호)와 도내 시·군지역자활센터 15곳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연중 진행하는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대거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29,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단체 16곳 동시 가입은 도내 최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6년부터 직장인 나눔캠페인을 진행중인데, 이번 도내 단체 16곳의 동시가입은 도내 최초 사례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는 지난 1229,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 도내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임을 인증하는 직장인 나눔 현판을 달게 된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와 시·군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 직원 127명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키로 했다.

이번 대규모 동참은 지난 11,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로부터 직장인 나눔캠페인을 안내받은 황천호 회장과 손찬혁 사무국장이 좋은 일이니만큼 협회 사무국 및 경북광역자활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시·군 지역자활센터 전 직원들과 함께 하자고 제안한 것이 첫 계기가 됐다.

그 결과, 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 중 고령·구미·김천·문경·봉화·상주·성주·안동영주·영천·예천·울진·청도포항,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황천호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금의 도내 자활사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도민들께서 전해주신 사랑에 보은(報恩)하는 차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들께 되돌려드리고자 동료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면서,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소외이웃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크고 작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평소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배려오신데 이어 이렇게 사랑의 온정까지 크게 모아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면서, “직장인 나눔캠페인은 기부자께서 5,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액을 정할 수 있어 큰 부담이 없고, 성금은 오롯이 해당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 쓰여지고 있다.

지역 기부문화 기반이 탄탄해지려면 직장인들의 나눔참여 확대가 필수적만큼, 앞으로도 도내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229,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단체 16곳 동시 가입은 도내 최초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는 자립능력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의 사회·경제적 자활훈련 및 공익서비스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9, 도내 지역자활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광역자활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다.

현재 경북지역 직장인 나눔캠페인 참여 일터는 신규가입 16곳을 포함, 한중, 사마스전자, 대한지적공사 성주군지사, 오미아코리아안동공장,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사랑나누기회, 대영지에스, ()계림문화재연구원,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인동새마을금고인의지점, 서원문경(창원방향)휴게소, 현대강업(), 성주새마을금고,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경산1대학교, AST, 울진중앙병원, 오차드요양병원, 흥국생명경주지점, 한밀복지재단 밀알공동체, 블루원, 경북지방경찰청으로 모두 37곳이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31일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시작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