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첫 민간 감사위원장 임명 ‘청렴도 높인다’
제3대 윤종훈 위원장 새해 1일 임용…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01 13:37:0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합의제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감사 관련 민간 전문가로 선발, 새해 1일자로 임용함으로써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는 공직사회 비위를 근절하고 청렴도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개방형 직위로 감사위원장 공모절차를 진행, 제3대 감사위원장으로 윤종훈(55) 씨를 선발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또 시민참여연대에서 활동하고, 윤종훈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했으며, 법무법인 로직과 한겨레신문에서 상근감사를 맡는 등 노하우가 풍부한 감사 전문가로, 도 공직사회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청렴하고 안전한 충남 구현 및 도정 성과 지원’을 목표로, 공직자가 금품 관련 비리를 저질렀을 경우 한 번에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의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공직사회에 남아있는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청렴한 충남도정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내·외부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잣대로 처벌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청렴도로 실추된 도정 이미지 쇄신을 위해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문화를 반드시 조성할 것"이라며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시민 제보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열린 감사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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