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2015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범 만들자”
안희정 지사 시무식서 강조…“직원들, 조직 내에서 행복하길”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02 18:00:32
[충남=홍대인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일 도청 로비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역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년 인사를 통해 “어떤 투자를 유치하고, 어떠한 지역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지는 중앙정부의 지침이 있든 없든 충남도의 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충남도에서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연안 및 하구에 가보면 물을 막아놓은 안쪽은 물이 썩어서 난리고, 물 막아 놓은 바깥쪽 바다에서는 고기가 없어 치어를 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충남도가 새로운 모범안을 고민해 보자는 뜻에서 연안 및 하구원 생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도정을 추진할 때 단순히 국가정책을 시행하는 수준에서 머물지 말고 각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어떤 대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 보자는 것이 안 지사의 새해 첫 주문인 것이다.

직원들에 대해서는 “조직 내에서 모두가 더 행복해질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우리 모두는 멋지고 소중한 인생"이라며 “이 멋지고 소중하고 품위 있는 인격이 조직 활동에서도 그대로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두가 존중받고 내가 하는 일 속에서 주인이 돼 행복하길 바란다"는 뜻으로, 도가 그동안 중점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추진하게 될 행정혁신은 “직원들 모두가 동료로서, 도민으로서, 공직자로서 행복하게 일 해보자는 취지"라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이순신 부대가 백전백승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거북선 바닥에서 노를 저었던 사람일지라도 그 배의 주인으로서 노를 저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이라는 거북선에서 우리 모두가 좀 더 능동적이고 주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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