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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뉴스 = 최웅수]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탈당 후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 인사가 주도하는 신당 합류를 선언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 고문은 지난해 연말 지지자들과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한 데 이어,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명진 스님 등 진보성향의 재야인사들이 참여하는 ‘국민모임’ 인사들과 최근 잇따라 회동을 가지면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고문 외에도 최규식, 김성호 전 의원 등 새정치연합의 일부 비주류 인사들이 신당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야권 전체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특히 탈당 시점이 새정치연합 당권레이스가 진행되는 와중이어서 당권경쟁 향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모임이 주도하는 신당창당추진위는 내주부터 전국을 돌며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신당의 대의를 알릴 계획이다.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후보를 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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