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광역시당은 1월 28일 오후 5시30분 대전광역시당 회의실에서 제1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합의추대로 선출된 박범계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체제의 서막과 더불어 2015년 희망찬 대전광역시당의 새 출발을 알리는 첫 회의가 소집됐다.

제1차 상무위원회는 당연직 상무위원으로 시당위원장 및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시의원 및 자치구의회 의장단으로 구성되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상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박범계 대전광역시당 위원장은 모두 발언으로 박근혜대통령의 지방재정개혁 발언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재벌과 대기업 감세로 구멍 난 법인세수를 직장인들 세금으로 메우려다 여의치 않자 이제는 지방재정을 쥐어짜고 주민세 자동차세 등 서민증세를 통해 재정의 숨통을 틔워보려는 의도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런 정부가 재벌기업의 법인세 정상화 노력은 털끝만큼도 하지 않고 어떻게든 서민과 중산층, 지방정부의 목만 죄려 하니 참 나쁜 정부가 아닐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대책으로는 “정부는 당장 꼼수를 중단하고 일부 국세의 지방세 이관을 통한 진정한 지방재정 개혁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상견례 및 전국대의원 5명 추천안, 운영위원 호선등의 안건처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