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 절절 오열 치매가 가로막은 모녀애 2015년판 ‘어머니 전상서’
배우 신소율, 벼랑 끝으로 내몰린 처지 죄책감 속 “나 때문에 우리 엄마 어떡하냐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3-03 09:40:11

[울릉타임뉴스=백두산기자]배우 신소율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눈물겨운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촉촉히 적셨다.

▲사진출처=방송화면캡쳐,㈜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소율, KBS2 일일<달콤한 비밀> 이렇게나 성장했나? 알츠하이머 오열연기 ‘호평일색

어제(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연출 박만영/제작 아이윌미디어) 79회에서 신소율은 딸인 자신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김혜옥의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흥수와 함께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김혜옥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신소율은 치료목적으로 시행된 역할극을 지켜보는 도중 어머니에 대한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 위로 뛰쳐 올라가 "엄마... 엄마, 미안해..."라며 그 동안 자신 때문에 마음고생만 했을 김혜옥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김혜옥은 역할극 도우미를 가리키며 "우리 아름이는 여기 있는데 그쪽은 누구냐?"라고 반문해 신소율을 충격에 도가니로 빠뜨렸다. 더욱 오열하는 신소율을 보다 못한 김흥수가 진정시키려 데려갔지만 신소율은 "나 때문에 우리엄마 어떻게 하냐"라며 깊은 죄책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딸 티파니와 김흥수와의 사랑 때문에 정작 가장 소중한 존재인 엄마를 잃게 된 신소율의 애틋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슬픔을 자아내며 신소율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KBS2 일일<달콤한 비밀>79회를 본 시청자들은 '신소율 눈물연기 나도 짠했어', '소율누나 울 때도 너무 예뻐', '모성애연기 폭발이다', '소율, 흥수 견우 직녀인가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소율이 출연해 쟁쟁한 일일극 사이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KBS2 일일<달콤한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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