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호기심 자극 학교폭력 예방 영상 눈길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3-19 19:25:08
[경북타임뉴스]황광진=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2015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 간 새로운 관계형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경찰청 홍보실에서는 18일‘우리들은 이렇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은 친구가 되었습니다.’영상은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던 학생이 어느 날 학교 내 게시판을 지나다 비어 있는 하얀 게시판에 신기하게도 포돌이 형상이 보인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포돌이를 빈 게시판에 그리는 학생을 보며 처음에는 무관심하게 지나던 다른 학생들도 차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귀여운 포돌이·포순이 그림을 결국 함께 그리게 된다.

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서로 간 사랑, 우정, 화합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고, 학교폭력은 이러한 관계 개선을 통해 예방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무언의 행위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영상은 보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가지고 학생의 처지를 알게 되고, 공감하고, 깨닫게 되는 과정을 거치며 학교폭력을 극복하면 결국 아름다움으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한편. 영상 제작과정에 참여한 경주선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직접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그림 그리기라는 매개를 통해 학교폭력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경찰 언니와 더 친해질 수 있어 즐거웠고 보람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번 영상 제작을 기획한 구희천 홍보담당관은 “그림 그리기를 통한 감수성 자극과 호기심 유발을 적절히 배합해서 영상을 구현했다"며, “이 영상을 보는 학생들이나 국민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에서 자체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 영상은 경북경찰 페이스북(https://facebook.com/pol.gyeongbuk)과 유튜브(https://toutu.be/2456Ebfg0Hc)를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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