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직장인 대사증후군 찾아가서 관리한다.
- 바쁜 직장인 위해 관내 50인 이상 사업체 대상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06:20:00
【서울 = 타임뉴스 편집부】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에 나섰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혈당 상승 등 위험요인을 지닌 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과 동맥경화 등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주로 운동부족과 과식, 과음,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20~40대 직장인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 부족, 업무로 인해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 건강관리로도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대사증후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관리를 하려는 것이다.

출장 검진 대상은 관내 위치한 50인 이상 사업체이다. 매주 2~3곳을 선정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사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은 간단한 검사와 개인별 대사증후군 관리 상담으로 진행된다.

우선 체성분을 측정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중성지방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현장에서 바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상담을 한다.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현재 건강상태에 맞게 체중 조절 목표를 설정해주고,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실천 방법과 운동도 알려준다.

아울러 검사 결과 위험이나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헬스리셋 프로그램, 2080 걷기운동 프로젝트 등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사업장별 집단 건강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며 ▲영양이나 운동 등 건강관리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올해 현재까지 콘래드호텔과 KBS 한국방송공사 등 총 28곳의 사업체를 방문해 820여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사증후군 검진을 통해 직장인과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바빠서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며 “대사증후군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마련으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 대사증후군 검사▲ 개인별 맞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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