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쿠웨이트 국회의장 만나 협력 방안 논의
최웅수 | 기사입력 2015-05-18 09:31:19
【 타임뉴스 = 최웅수 】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국회접견실에서 마르주크 알-가님(Marzouq Ail AL GHANIM) 쿠웨이트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화 의장은 인사말에서 “알-가님 의장님의 이번 방문은 1979년 6월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국회의장 방한"이라며 “쿠웨이트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안보에 있어 핵심국가일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의 해외인프라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매우 귀중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화 의장은 “양국은 수교 이래 꾸준히 협력관계를 강화해왔다"고 언급한 뒤“쿠웨이트는 2번째로 높은 수준의 에너지 공급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에 도움을 줬고, 한국은 쿠웨이트에 꼭 필요한 기술과 경제성장에 따른 노하우로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이 양자관계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의화 의장은 또한 “창의와 혁신을 통해 동력을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쿠웨이트 비전 2035’가 풍성한 결실 거두기를 기대하며, 한국기업이 프로젝트 달성을 위해 기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기업의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알-가님 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고, 쿠웨이트와 대한민국의 각별한 관계에 비해 국회 차원의 방문이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쿠웨이트의 원유가 한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며 한국의 기술력이 쿠웨이트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양국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이 풍족하게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알-가님 의장은 이어 “중동최대의 교량 건설 사업인 ‘자베르 연육교’가 한국 기업에 의해 건설되고 있듯이 쿠웨이트 내 한국기업의 명성과 신뢰도는 매우 높다"며 “의회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 사업으로 결정한 주택도시 건설사업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인데 한국의 풍부한 경험이 쿠웨이트 주택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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